loading
본문 바로가기
책읽기

<끌리는 문장은 따로 있다-멘탈리스트 DaiGo> 서문요약, 주요 내용, 느낀 점

by 장준규 2023. 3. 3.
728x90
반응형
SMALL

글쓰기를 마음먹고 딱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글을 못쓴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내 글은 딱딱하고 글 쓰는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린다. 책을 좋아하지만 배워보지 않은 내 글쓰기 실력을 끌어올릴 방법을 찾는 중 눈에 딱 들어왔다.

서문요약

멘탈리스트 다이고는 질문을 던지며 책의 시작을 알린다. '당신이 생각하는 최고의 미녀는 누구입니까?' 사람들마다 각자 생각하는 미인은 다르겠지만 자신만의 미인을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사진을 보여주며 최고의 미인이라고 한다면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니 반박의 마음이 든다. 좋은 글은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글이다. 다음으로 상상력을 자극하면 독자를 행동하게 한다. 이런 글쓰기를 잘하면 마케팅에 큰 도움이 된다.  사람이 말하는 데는 한계가 있지만 글은 쉬지도 않고 무한한 확장성을 가지기 때문이다. 독자의 마음을 움직이고 행동하게 하는 글이 좋은 글이다.

'읽기 → 언어에 반응하기 상상하기 행동하기'

주요 내용

1. 글의 힘은 무한대

상상력의 스위치를 올리는 글로 충동구매를 일으킬 수 있다. 직접적인 말보다 감성적인 상상을 하게 하면 구매로 연결된다. 많은 말을 하는 것보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짧은 문구가 더 효과적이다. 흔하고 상식적인 문장에 구체적인 조건을 묘사하는 말을 추가하면 명언이 된다.

2. '쓰지 않기'의 3원칙으로 상대방을 움직이는 글을 쓰자

이것저것 쓰지 말 것

상상력을 자극하고 행동하게 하려면 짧게 끊어 적는 게 좋다. 정보량을 줄여서 상상력을 자극하라. 하나의 문장에는 하나의 메시지만 담아야 한다. 행동하는 에너지는 독자에게 있다. 글은 그 스위치를 누르는 행위이다.

아름답게 쓰지 말 것

감정을 건드리는 글을 써라. 깔끔하고 빈틈없는 문장은 잘 읽히지 않는다. 글 쓰는 사람이 감정을 억제하면 거울효과로 독자도 감정을 억제하게 된다.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논리가 아닌 감정이다. 감정에 이끌린 사람은 습관적인 행동패턴으로 움직인다. 인간의 심리를 이용하라.

스스로 쓰지 말 것

내가 쓰고 싶은 말을 쓰지 말아야 한다. 글의 재료는 상대의 마음속에 있다. 상대를 파악하고 심리를 분석하라. 상대를 내 생각대로 유도해야 한다. 적중률 높은 글의 재료는 내가 아닌 상대방의 마음속에 있기 때문이다.

3. 무엇을 쓸지 모르겠다면 7가지 필살기를 활용하라

사람들이 글을 읽게 하기 위해 매력적인 키워드를 심어야 한다.

필살기 1 관심

사전에 상대를 관찰하고 관심사를 공략하라.

필살기 2 명분과 속내

 명분을 보여주고 속내를 간파해 인정해 줘라. 공감이 마음을 흔들게 된다.

필살기 3 고민

사람들의 고민은 건강, 야망, 인간관계, 돈 이 4가지로 나뉜다. 상대방의 연령대만 알아도 상대의 고민을 대강 맞출 수 있다.

필살기 4 손익

사람들은 이득보다 손실을 더 크게 느낀다. 손실위험을 먼저 공개하여 신뢰를 얻고 이득을 제시한다.

필살기 5 모두 다

집단심리를 자극하는 방법이다. 사람들은 '모두 다'가 하는 행동을 옳다고 느낀다. 상대가 어떤 집단에 속하고 싶은지(동경의 대상) 혹은 어떤 집단에 속했는지(공통요소)를 파악하라. '나만 뒤떨어지며 어떡하지?' 하는 공포심을 활용하라. 특정집단의 특징을 언급하는 것은 상대와 가까워지는 계기를 만들 수 있다.

필살기 6 인정받음

'처음입니다.', '달라졌습니다.'와 같은 상대를 인정해 주는 말은 승인욕구를 채워준다. 그러면 상대는 다음 행동을 다짐한다.

필살기 7 당신에게만

사람은 수량 한정보다 정보 한정에 더 약하다. 사람들은 있던 것이 줄어들거나 없어지면 더 간절히 갖고 싶어 한다.

4. 상대의 마음을 뒤흔드는 5가지 기술 활용법

기술 1 첫머리 긍정적으로 쓰기

첫머리를 긍정적으로 쓰면서 좋은 첫인상을 가지게 하는 것이 좋다. 자신의 체험을 글정적으로 전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기술 2 여러 번 반복하기

같은 의미나 감정을 똑같이 반복하면 지루해지지만 다른 문장으로 반복하면 설득력을 갖게 된다. 반복이 어렵다면 Who, What, Whew, Where, Why, HoW에 맞춰서 적어보라.

기술 3 이야기하듯 쓰기

앞에 나온 '아름답게 쓰지 말 것'의 하나로 이야기하듯이 쓰라는 것이다. 사람들은 글보다 대화를 잘 기억하기 때문이다. 1인 2역 대화문을 적고 글로 정리하는 것도 방법이다.

기술 4 올렸다 내렸다 다시 올리기

첫 글을 긍정적으로 썼다면 부정적 정보로 분위기를 한번 끌어내린다. 그다음 본론으로 다시 끌어올린다. 상대방의 감정에 기복을 만들면 그만큼 감동이 커지기 때문이다.

기술 5 추신 달기

사람들이 글을 읽고 가장 많이 기억에 남는 것이 추신이라고 한다. 추신으로 미완의 정보를 남겨두는 것이다. 다음이야기 혹은 예고편이라 보면 된다. 이야기가 끝나면 사람들은 거기서 일단락되지만 추신을 남겨두면 독자의 생각 속에 계속 남아있는다. 다음을 위해 본론의 내용을 더 잘 기억한다. 무의식 중에 뇌가 생각을 계속하기 때문이다. 

느낀 점

책을 읽고 고정관념이 완전히 깨진 기분이다. 마케팅 책을 통해서 대상을 특정해야 하는 것은 알게 되었지만 내가 쓴 글로 사람을 상상하게 만들고 행동하게 해야 한다는 것은 전혀 예상치 못한 전개였다. 독자는 그저 내 글을 읽고 공감하는 대상인 줄 알았었다. 내 중심에서 독자의 중심으로 사고를 옮긴다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요소이다. 다른 예시와 기법들도 좋았지만 이것이 가장 핵심인 것 같다. 어찌 보면 소통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내 글의 독자가 어떤 사람인지 분석하고 눈높이를 맞추고 행동할 수 있도록 제시하는 글을 쓰도록 노력해야겠다. 책을 읽고 바로 적용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 같다. 연습이 많이 필요할 것 같다. 예를 들어 지금처럼 요약한 짧을 글을 컴퓨터에 띄워두고 보면서 하나씩 글에 적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다. 

728x90
반응형
LIST

댓글